희미한 거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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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트북 사고 싶다 SHOPPER

노트북 구매 시 고려한 사항
1. 가벼울 것(1.5kg 이하)
2. 로고가 가운데 박혀 있을 것
3. SSD를 사용할 것
4. 13인치일 것

들고 다닐 용도니까 1번은 당연하고, 2번은 내 미적 기준 때문. 한쪽에 치우쳐 있는 로고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. 2번의 이유로 삼성과 엘지는 탈락. 3번은 SSD 나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...'ㅅ'* SSD를 써야 더 가볍다고도 하고. 13인치 아래는 눈이 침침해서 안 보이는 이유로 4번 조건도 추가했다.

컴퓨터 브랜드 사이트를 다 뒤진 결과,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노트북을 찾아냈으니 그건 바로

SONY VAIO VPCZ227GK/X
무게는 1.17kg이고 SSD 256GB, 로고도 가운데에 박혔고, 13인치! 완벽하다! 그러나 가격이 완벽하지 못했으니. 4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혀를 내둘렀다. 그렇다고 성능이 까무러칠 정도로 좋은 것도 아닌데 소니는 뭘 믿고 이런 가격을 책정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.

그래서 다시 찾아낸 것은

TOSHIBA PORTEGE Z830
무게는 1.09kg, SSD 128GB, 로고도 가운데 박혔고, 13인치. Z803은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Core i3-2367M는 1,499,000원이고, Core i5-2467M는 1,699,000원이다. 소니를 먼저 보고 봤더니 가격도 매우 저렴하게 느껴진다. VAIO의 로고 간지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이 아쉬운 정도.

이대로 끝내기엔 아쉬워서 로망인 맥북도 알아봤다.

13형 MacBook Air
무게는 1.35kg, SSD 128GB, 애플 로고는 로망이고, 13인치인 것은 당연하다. 가격은 1,650,000원. 도시바와 비교하면 간지 빼고는 좋을 게 하나도 없지만 역시 그 간지라는 게 중요하달까. 전자기기를 고를 때 성능보다 디자인이 더 중요한 것이 꼭 나뿐만은 아니리라 믿는다.

돈이 넘쳐나면 맥북에어 최고 사양으로 하나 사고 소니 바이오도 하나 사고 싶지만, 항상 예산이 발목을 잡는다. 디자인의 맥북이냐 디자인 빼고 다 좋은 도시바냐, 그것이 문제다.

잭바이츠 육포 REVIEWER

BBQ(12,000원) - 한 동안 자제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참을 수 없이 육포가 당겨서 질렀다. 잭바이츠 육포도 브랜드 육포 중에서는 꽤 유명한데, 다른 육포와 다르게 특이한 점은 납작하지 않고, 한 입에 먹기 편하게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나온다는 것. 도톰한 덕분에 질감이 말랑하고 깔끔하게 먹기 좋다.

다른 육포에 비하면 짠맛이 좀 강한 편. 원래 육포가 안주용으로 많이 쓰이니까 술과 같이 먹으면 좋겠으나 나는 육포만 먹는다는 것이 문제였다. 육포 먹으면서 물을 그렇게 많이 들이켠 것은 처음. 그러나 짜다고 해도 200g을 하루 만에 다 해치운 걸 보면 난 역시 육포 킬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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